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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SW교육동향 6호] 최고의 코더를 양성하는 대학은 어디?

SW중심사회 2016-12-30 2715명 읽음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SW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이에 SW중심사회 포털은 해외 SW교육 분야의 정책과 트렌드, 에듀테크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교육도구와 서비스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미국] 컴퓨터과학 교육주간 통해 CSforAll 실행안 발표
@에드테크(https://goo.gl/zQ9xIN) @메리토크(https://goo.gl/cQDZ4g)

 

지난 12월 5일부터 일주일간 컴퓨터과학 교육주간(CSEdWeek.org)이 개최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컴퓨터과학 교육주간은 코볼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는 데 공헌한 그레이스 호퍼의 생일에 맞춰 시행되는 연례 행사로, 국내에서는 ‘Hour of Code'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코딩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올해에는 3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첫째, 이전보다 더 많은 교육을 제공한 점이다. 디즈니의 겨울왕국과 모아나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하는 코딩 교육은 물론, 학생들이 원하는 게임을 재미있게 제작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Hour of Code(code.org/minecraft)가 새롭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 테니스 스타인 세레나 윌리엄스, 미국 농구팀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과 같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까지 합세해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둘째, 이번 행사는 AP 컴퓨터과학 과정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념하는 장이기도 했다. 선이수 과정으로 알려진 AP는 고등학교 성적인 GPA를 높이기 위해 꼭 들어야 하는 온라인 수업이자 평가 시험이다. 미국의 수능인 SAT를 만드는 컬리지보드(College Board)에서 개발한 심화 테스트로, 컴퓨터과학 과정은 지난해부터 도입되어 운영되었다. 그런데 올해 AP 컴퓨터과학 A과정에 응모한 학생 수만 54,379명으로, 전년도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여성과 소수 민족의 참여가 높아져 컴퓨터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과학에 대한 정부와 연방 기관의 지원이 강화된 점이다. 컴퓨터과학 교육주간 첫날,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초 약속한 ‘CS(Computer Science) For All’의 실행안을 발표했다. 컴퓨터과학 교육의 확대를 위해 국립과학재단을 통해서 2,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함은 물론, 180개 이상의 단체 및 기업들과 CS For All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교과 과정과 자원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걸스카우트 통해 매년 140만 명의 여성에게 컴퓨터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성을 위한 코딩 지원도 강조했다. 이로써 모든 학생이 동등한 수준의 교실에서 컴퓨터과학을 배울 수 있게 돕는다는 CS For All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중국] 대학생을 위한 창업 멘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중국교육연구네트워크(https://goo.gl/SF5wFa)

 

중국 교육부가 수만 명에 달하는 창업 지도교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창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멘토들의 데이터베이스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가 법률을 준수하고 도덕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서, 창업 지도에 대한 열의가 뜨겁고, 창업가, 투자가, 기업가로서 두각을 나타낸 이들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렇게 선발된 교수들은 각 지역 대학에서 창업 교육, 창업 심사, 창업 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국] 구글이 오클라호마 시골 학교에 미친 효과 
@뉴욕타임즈(https://goo.gl/Kb46Va)

 

오클라호마의 작은 시골 마을, 그린컨트리 프라이어에 구글 데이터센터가 설립되면서 교육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교육 재원으로 쓰이는 지역재산세가 확보됨은 물론, 구글이 1,500만 달러를 기부함으로써 학교 재원도 풍족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 지역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구글 노트북인 크롬북을 무료로 사용해 기초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되었다. 와이파이 역시 무료로 기부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졌다. 이곳에서 25마일 떨어진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오래된 데스크톱으로 워드와 엑셀을 배우는 것과는 사뭇 비교되는 일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SW교육 혜택을 풍족해졌지만, 부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누구나 전자상거래에 접속하게 되면서 마약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학생 중 절반가량이 무료 급식을 신청하는 저소득층 아이들로, 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해 학부모와의 불화도 생기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 교육 관계자들은 새로운 기술력을 확보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일본] 2017년, 장애 및 영재 아동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실증 실험 추진
@교육신문(https://goo.gl/QZKavr)


2020년 초등학교부터 전면 시행되는 프로그래밍 의무 교육을 앞두고, 내년부터 장애 아동과 영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증 실험에 들어간다. 예컨대 시각 장애 아동의 경우 음성으로 코드 내용을 확인하며 프로그래밍을 짜고 활용하는 수업이, 발달 장애 아동의 경우 교원 이외에 소프트웨어 지식을 갖춘 지도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영재 아동에게는 게임용 엔진 유니티(Unity)를 활용해 3D 비디오게임이나 실시간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고차원의 프로그래밍 수업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교재와 교수법, 지도원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고, 지도원으로는 대학이나 전문 고등학교 이공계 학생, 현역 및 전직 엔지니어 인재 정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교육 실증 실험은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NPO와 기업, 민간단체 등이 초등학교 11개교가 연계한 방식으로, 각 학교에서 정하는 교과와 학년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국] 선전, 스마트 캠퍼스 통한 교육 정보화에 성과 보여 
@중국교육연구네트워크(https://goo.gl/7NisYV)

 

선전(심천)시의 7개 구 중 하나인 광민신구가 중국 경제 12차 5개년(2011~2015년) 기간 동안 교육 정보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광민신구고등학교, 위뤼초등학교, 광민초등학교 등 5곳을 스마트 캠퍼스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이 지역의 초‧중등학교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보급률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학교 및 학급 간에 교육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교 업무와 학습 관리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 또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재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그 양과 질도 향상되었다. 현재 모든 공립학교에는 네트워크실이 마련되었고, 공립 초‧중등학교의 76.5%에 무선인터넷이 설치되었다. 공‧사립학교와 외국어학교의 94%가 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필요에 따라서 홈스쿨링, 교육 관리 등의 디지털 교육 자원 플랫폼을 개설했다. 

 

교사와 학생의 정보기술 활용 능력도 향상되었다. 정보화 지도교사 중 66%가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디지털 교재를 자체 개발할 수 있고, 대다수 학생도 기초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 스마트 캠퍼스로 지정된 시범학교들은 효과적인 교육 관리는 물론, 학생들의 창의력과 정보화 기술 소양을 함양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한편, 선전시는 향후 5년간 광민신구의 스마트 캠퍼스가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인공지능, 협업 플랫폼 등의 첨단기술을 도입할 계획도 밝혔다.

 

 

 

[오라클] 유럽 전역의 코딩 교육 위해 14억 달러 투자 약속 
@에드위크(https://goo.gl/GANFiu)

 

다국적 ICT 기업인 오라클이 유럽 전역에 코딩 교육을 지원하고자 1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아카데미의 앨리슨 더벤위크 밀러(Alison Derbenwick Miller)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앞으로 3년간 유럽연합 회원국에게 현물 또는 직접적인 재정 기부 형태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하고, “소프트웨어 융합 커리큘럼 개발과 컴퓨터과학 교사 양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컴퓨터과학 교사 양성에 있어 오라클은 실제 교사는 물론 가상 교사, 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라즈베리파이재단] 라즈베리파이 무료 온라인 강의 공개 
@라즈베리파이재단(https://goo.gl/2DZOLM)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연구 및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라즈베리파이재단이 무료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운영한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은 그동안 미국과 영국에서 파이아카데미, 스카이아카데미, 코드클럽티처 등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즈베리파이 온라인 강의는 영국의 MOOC 플랫폼인 퓨처런(https://goo.gl/vHO2FT)에서 운영되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후 2017년 2월 20일부터 들을 수 있다. 강의 내용은 4주 과정으로, ‘초등학교에서의 프로그래밍 교육’과 ‘파이썬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교육’ 등 2가지로 구분된다. 전자의 경우 K-5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의 개념과 스크래치 응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후자는 라즈베리파이와 파이썬을 이용해 버튼과 LED를 제어하여 운영하는 게임을 만들게 된다. 단, 피지컬 컴퓨팅 교육은 사전에 준비물이 필요한 만큼 퓨처런 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하는 게 좋다. 
 

 

 

[캐나다] 트뤼도 총리, 젊은이들의 컴퓨터 교육 캠페인에 앞장 나서 
@더스타닷컴(https://goo.gl/Jwwjxl)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에서 수천 명의 고임금 일자리가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라고 독려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트뤼도 총리는 컴퓨터과학 교육주간의 프로그램인 ‘Hour of Code’ 행사장에서 “8학년과 9학년의 어린이들은 컴퓨터과학에 친숙해져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의 모든 일들이 기술에 의존하는 만큼, 우리를 둘러싼 기술의 강력한 사용자가 되려면 컴퓨터과학 교육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는 2016년과 2020년 사이에 최소한 21만 건의 기술직이 생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신생 직업을 채워나갈 미래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어 코딩 및 컴퓨터과학 교육의 확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트뤼도 총리는 여성, 원주민, 이민자, 장애들이 첨단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중국 타이거맘, 코딩 교육 위해 막대한 비용 지출해
@블룸버그(https://goo.gl/uKo5OH

 

일명 ‘타이거맘’이라고 불리는 중국 엄마들이 자녀의 코딩 교육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 열기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눈에 띌 정도로 과열된 상태라고 한다. 고등전문학교 학생들 가운데 40%가 이미 STEM 자격을 획득했는데, 이는 20%도 채 안 되는 미국과 프랑스와 현격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그 실례로 10살 된 아들을 위해 연간 1만 달러의 STEM 교육비를 투자하고, 연간 3천 달러의 교습비, 350달러의 레고 로봇 교구 구입비를 쓴 엄마의 얘기를 전하며, 미국에서 열리는 경진대회에 나갈 경우 7,300달러를 쓴다고 했다. 특히 중국의 타이거맘들은 자식에게 들어가는 교육비에 제한이 없어 STEM 및 코딩 교육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현재 중국에서 STEM 교육을 속성으로 배우려는 학생의 수는 1,000만 명. 오는 2020년에는 그 수가 5,000만 명으로 증가하고, STEM 교육의 시장 규모도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국에는 세계적인 출판사업자인 피어슨을 비롯해 레고 그룹, 소니 등이 진출해 STEM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인도] 매월 16,500명의 학생이 모바일 개발자 양성 과정에 등록
@힌두스탄타임즈(https://goo.gl/aT0Dqv)

 

인도가 모바일 개발자 양성 과정에 대한 관심만큼은 세계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 검색어 조사에서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모바일 개발자 코스’와 관련해 검색을 제일 많이 하고, 지난 2년간 검색양도 20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매월 1만 6,500명의 인도 학생들이 모바일 개발자 교육 과정에 등록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 개발, 모바일 웹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기술 교육 과정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인도에 있는 2억 2,000만 개의 액티브 디바이스에서 스마트폰을 채택하면서 엄청난 수요를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모바일 개발 과정에 대한 검색 관심은 전체 IT 관련 강좌 수요 중에서 6%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

 

 

 

[해커랭크] 전 세계 대학 중 최고의 코더를 양성하는 곳은?
@아이프로그래머(https://goo.gl/8y1oxJ)

 

프로그래밍 인재개발 전문업체인 해커랭크(HakerRank)가 최고의 코더들을 양성하는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126개 대학을 대표하는 5,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해 코딩 실력을 겨룬 결과, 최고의 코더를 양성하는 기관은 러시아의 러시아연방대학. 이 뒤를 이어 2위는 중국 썬야만 선 기념 중학교, 3위는 베트남의 호치민시과학대학교, 4위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5위는 캐나다의 워털루대학교가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2위를 차지한 곳이 중학교란 것인데, 해커랭크는 썬야만 선 기념 중학교가 미국 고등 교육 수준의 커리큘럼을 가르치고, 과학박물관은 물론 대학에 맞먹는 캠퍼스를 갖춰 포함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50위권 안에 든 국내 대학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한 곳으로, 28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조지아공대, 일리노이대학 등 총 8곳이, 인도의 경우 인도공과대학교을 포함해 총 22곳이나 랭크되면서 IT 인재강국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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