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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본색]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와이브로…제한속도 낮추면 사고 줄까?

SW중심사회 YTN 사이언스 2018-12-11 297명 읽음

 

[앵커]


화제의 뉴스를 골라서 과학 기자의 시선으로 분석하는 '과학 본색' 시간입니다.

 

오늘은 양훼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기자]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말한 와이브로라는 통신 서비스가 있거든요. 이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앵커]


SK텔레콤과 KT가 올해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우선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SK텔레콤은 12월 31일, 올해 말까지만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2019년 1월 1일 자정부터 모든 서비스를 정지시키고, 비 과금 처리됩니다. 

 

KT의 경우, 서비스 종료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아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차례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했는데요. 

 

두 통신사는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들이 LTE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불편 없이 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LTE 전환에 따른 신규 단말기를 사야 하는데 그걸 무료로 지급하기로 했고요, 만약 더 이상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지 않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해지하면 원래 위약금이 발생하잖아요. 그 위약금이나 단말기 잔여 할부금 등을 모두 면제해주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기존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최대한 서비스를 해주는 것 같은데요.

 

와이브로라고 하면 예전 2010년대 초반에 노트북 USB 포트에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 꽂거나 에그, 이런 것들이 와이브로 서비스인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와이브로라는 건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200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와 삼성전자가 함께 주도해 개발한 순수 토종 통신 기술입니다. 

 

옛 정보통신부가 한국의 미래 10년을 책임질 IT 기술로 야심 차게 개발에 착수하고 지원했던 사업인데요.

 

2005년에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 시스템이 개발됐고요, KT와 SKT는 1년 만에 상용화 준비를 잘 끝낸 덕분에 2006년 6월 서울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7년 10월에는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라고, 국제 표준을 정하는 회의인데, 여기에서 와이브로가 3세대 이동통신 중에서도 6번째 국제표준 기술로 채택되면서 차세대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앵커]


한때는 굉장히 인정받는 기술이었던 셈인데, 그럼 와이브로가 3G나 4G LTE하고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기자]


우선 이동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이브로나 3G나 LTE처럼 똑같은데요.

 

와이브로 같은 경우 최대 전송 거리가 이론적으로 1km 정도 된다고 하고요, 시속 120km로 달리거나 움직이는 차 안, 공간 안에서도 끊기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와이브로 개발을 시작했던 2002년만 해도 데이터 속도가 사실 와이브로가 가장 앞섰던 기술이에요.

 

LTE가 상용화된 게 2011년이기 때문에 와이브로는 상용화 시기만 두고 봐도 5년이나 앞섰던 굉장히 빠른 기술이었죠.

 

그래서 와이브로를 3.5세대 이동통신서비스라고도 언론에서 불렀는데요. 

 

당시 와이브로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40Mbps로 저희가 그 당시 핸드폰에서 쓰던 3G보다 3배 정도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체감되는데요.

 

우리나라가 최초로 개발해 세계 상용화를 꿈꿨던 와이브로 서비스가 왜 결국 종료하게 된 걸까요?

 

[기자]


2011년에 상용화된 LTE, 지금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LTE를 쓰고 있잖아...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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