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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미래직업] 웹 접근성 컨설턴트

SW중심사회 2018-11-22 974명 읽음

 

[SW미래직업- 웹 접근성 컨설턴트]

 

“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웹에 쉽고 빠르게 접근하도록 하는게 목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러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시로 웹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인터넷 세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들이 노출

되고, 이 정보들을 이용해서 우리는 일상생활의 공적 업무에 도움을 받기도 하며, 사적인 영역에서도 타인과의 원활한 커뮤니

케이션을 이뤄 내기도 하지요.

 

과거 월드 와이드 웹을 창시한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는 웹의 필수적 요소로 ‘보편성’을 꼽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에서부터 고령의 노인들, 그리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까지도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웹 개발의 기초적인 이유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웹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장애의 유무, 혹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

록 제공돼야 합니다. 이런 기본 조건을 가지고 콘텐츠들을 볼 수 있는 웹 환경과 서비스 구조를 만들어 내는 직업이 바로 ‘웹

접근성 컨설턴트’입니다.

 

 

 

실제로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이라는 단어를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보면 '장애를 가진 사람과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

모두가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일반적인 웹사이트

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상태이다 보니, 웹 접근성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대상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고 봐

도 무방합니다.

 

또한 시각 혹은 청각 장애인을 고려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이 꽤 어려워 보여도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나 PC운영체제

들은 웹 접근성을 최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PC 브라우져에서 실행되는 앱이나 웹을 구현할 때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웹 접근성 컨설턴트는 웹 접근성을 고려한 웹과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직

업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콘텐츠의 분석과 설계, 개발, 테스트, 실행 등 웹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전 과정에서 웹 접근성에 대

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을 교육하거나, 그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들을 진단하고 보완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

는 일을 하는 거죠.

 

컨설팅을 의뢰한 기업이나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자에게 웹 접근성의 개념 및 지침에 따른 사례교육을 진행하고, 관련된 가이

드라인과 표준지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 온라인 디자인 시안 등을 확인하고 오류

사항이 있다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체크해 알려주거나, 함께 조정작업을 실행하기도 합니다.

 

 

 

 

웹 접근성 컨설턴트, 어느 분야에서 가장 필요할까요?

 

그렇다면 이쯤에서 가장 궁금해지는 사항! 웹 접근성 컨설턴트라는 직업은 대체 어떤 분야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활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일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 국내 웹 컨설턴트 스타트업 ‘인썸니아’ 이성훈 대표는 “스마트폰 출시 이전에는 웹 사이트 개발 시 주로 웹 접

근성 컨설팅을 했을 것이나, 스마트폰 출시와 보편화 이후에는 오히려 스마트폰용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에 대한 웹 접근성 컨

설팅이 더 수요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서비스를 개발할 때 웹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하면 가장 좋겠지만 작은 규모의 웹 사이트나 새로 시작하는 모

바일 앱 등의 경우에는 아직 시장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고, 자본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부터 웹 접근성을 고려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웹 접근성 고려가 필요한 경우는 주로 출시된 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났고 사용자 층이 다양하고 많아서 다양한 사용

자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서비스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미 웹 접근성이 먼저 의무화된 미국에서는 웹을 활용한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웹 접근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전 세계를 호령하는 IT강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웹 접근성 컨설팅이 충분

히 배가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항입니다.

 

 

웹 접근성 컨설턴트가 되려면 이것은 꼭 배우자!

 

웹 접근성 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로 언급되는 웹 컨설턴트의 주요 업무는 ▲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웹

접근성 컨설팅 서비스 제공 ▲ 웹 표준화 추진 교육 및 연구기관 혹은 관련 회사나 단체기업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콘텐츠 웹

접근성 검토 ▲목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테스트 실시 및 준수율 평가 등이 있겠네요.

 

그렇다면, 웹 접근성 컨설턴트가 되려면 어떤 것들을 배워야 할까요? 단연 컴퓨터나 디지털 미디어에 관련된 지식을 기반으

로 4년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전산공학, 인터넷 정보통신에 대한 공부를 하며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

디자인, 수학, 네트워킹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물론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 관

리 등의 분야라고 말한다면 아주 막연히 어려운 교과 과정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것입니다. 해서 최신 개발 동향을 이성훈

대표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성훈 대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HTML5와 기본 원리와 웹 퍼블리싱(HTML과 CSS로 웹 화면에 보여지는 UI를 개발하

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스마트폰과 PC 운영체제에서 웹 접근성을 위한 어떤 도구와 환경들을 제공해주고 있는지

파악해 둔 인재가 좋은 인재”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좋은 UI와 UX 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용자와 PC간의 상호작

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인 HCI까지 탐구한다면 조금 더 논리적으로 웹 접근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인재가 웹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을까?

 

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어떤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뽑아야 웹 컨설턴트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바로 ‘논리적 사고’에 그 초

점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코딩을 배우는 등, 옛날과는 다른 학습 시스템이 도입된 지도 오래 되었

습니다.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비춰 봤을 때, 인썸니아 이성훈 대표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부터 코딩을 가르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먼저 학생들이 익혀야 할 것들은 함수의 문법부터 시작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웹 접근성 컨설턴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논리적 사고를 반드시 가진 인재들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릴 때에는 과학도서 등을 많이 읽으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성훈 대표 또한 컴퓨터를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고 합니다. 30대 중반의 나이라고 보면 컴퓨터 교육을 일찍 시작

한 편에 속했었다는 그는 첫 컴퓨터로 들여놓은 것도 펜티엄4 프로세서 데스크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DOS부터 차근차근 컴

퓨터를 배워왔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현재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합니다.

 

현재 인썸니아는 스타트업 또는 벤처회사들을 위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없는 스타트업도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의 개발에서부터 협업을 추진해, 해당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개발자가 있더라도 인력이 부족한 경우 인

썸니아의 개발자 풀을 활용해 더 많은 기능을 더 빨리 준비해서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인썸니아가 의뢰 받았던 프로젝트들 중에서는 장애우를 특정해서 타겟팅한 경우는 없었고, 다만 중장년층 어르

신들을 타겟팅한 서비스들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의 화면 설계를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하거나 글자 크

기를 일반적인 서비스보다 크게 하는 등 사용자를 고려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 사실! 개발자로 자녀를 키우고 싶은 어머니들께 부탁들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네

요.

 

 

“창조적 사고로 여러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는 것이 큰 도움”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워낙 많이 보편화돼서 옛날 제가 컴퓨터를 배웠을 때보다 아이들이 인터넷 환경에 더욱 최적화된 인재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웹 접근성 컨설턴트라는 직업으로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스마트폰보다 컴퓨터에 더 익숙하게 해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접하는 세상은 이제 시작 단계이기에 제한적인 부분들만 보여주고 있지만, PC는 그렇지 않거든요. 여러가지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는 예비 개발자들에게도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대기업만 바라보고 공부를 하진 마세요. 여러가지 경험을 더 해볼 수 있는 선택지가 넓은 곳은 스타트업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학업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개발자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인터넷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프로젝트 교육을 많이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퀄리티를 떠나서 창조적인 사고로 프로젝트를 많이 참여해보며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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