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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미래직업] 블록체인 개발자

SW중심사회 2019-02-14 421명 읽음

[SW미래직업- 블록체인 개발자]

 

글로벌 핫 이슈 ‘블록체인’, “미완성 상태 블록체인 시장 진출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고함”

 

 

2018년, IT업계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언론사 경제면, 사회면까지도 장악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암호화폐, 가상화폐 등으로도 일컬어지는 블록체인은 세계의 곳곳에 분산된 컴퓨터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발생된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술을 근간으로 인터넷에서 실제 화폐를 대신해 다양한 거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 기술입니다. 때문에 전자지갑 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일반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인들도 있고,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에도 다양하게 접목시킬 수 있는 ‘주목 받는 차세대 응용 IT기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10주년을 맞이한, 전세계를 호령하는 대표 블록체인 코인 ‘비트코인’이 발표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는 비슷합니다. 시중의 은행 같은 금융기관, 즉 제3자의 중재없이 경제 거래 또는 데이터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하나의 프로토콜 기술이라는 점이죠. 때문에 현재로서는 P2P 시장이나 공개키 암호화와 시간 스탬프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프로토콜을 근간으로 한 산업군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폐가치 척도를 결정하는 국가 중앙은행의 권력에 신경 쓰지 않더라도 저장된 정보를 수정하거나 지울 수 없도록 알고리즘화 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시장을 뒤흔드는 ‘핫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정보를 추가만 할 수 있을 뿐, 삭제할 권한은 없어 많은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권력에 좌우되지 않고 정확한 전자정보 거래와 관련한 내용이 기록돼 있기만 하다면, 화폐보다 더 나은 투자가치를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래정보에 대한 부분만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 초기 비트코인의 한계를 넘어선 다른 블록체인 코인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이더리움, 이오스, 네오 등의 코인들이 대표적이고, 이 코인들도 속속 통용되면서 블록체인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시장… 그래서 더 미래 가치가 높다

아직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프리 ICO법제화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로, 국내의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좀더 블록체인 기술에 앞서가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싱가포르 같은 나라에서 기반을 닦고 성장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하여 우리나라가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닙니다. IT강국 대한민국이기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이미 많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의 많은 웹 개발자들이 최근 2~3년 사이에 블록체인 개발자로 전향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합니다. 그만큼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공급력이 부족한 블록체인 개발 분야에 웹 개발자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배경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키워드로도 암호화폐가 군림하게 된 것입니다.

 

필자가 만난 대표적인 블록체인 개발자는 ‘플레이코인’을 개발한 게임허브 김호광 대표입니다. 전 세계 게임 시장을 대상으로, 게임을 보다 쉽고 혁신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블록체인 코인인 ‘플레이코인’을 개발하는 데 선두에 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플레이코인은 블록체인 코인 중 하나인 퀀텀 기반의 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퀀텀 지갑이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오진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지난 2018년 9월부터 이더리움 기반의 코인으로 탈바꿈하게 됐고, 이후 글로벌 대표 블록체인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코인은 현재 대규모 게임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자는 목표 하에,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토대로 인디게임 개발사와 중소규모의 게임 개발사가 과도한 수수료 부담 없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하고 정당한 수익을 얻어 게임 콘텐츠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개발자들의 의지를 모아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코인은 게임 플랫폼과 함께 리워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기존 블록체인 시장에서 이뤄지던 채굴 방식이 아닌, 소셜 마이닝(Social Minning) 개념의 보상 체계를 통해 코인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소셜 마이닝이란, 투자자 혹은 개인 유저들이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게임을 홍보하면, 그에 따른 기여도를 체크해 플레이코인을 리워드로 지급하는 시스템입니다. 때문에 플레이코인 플랫폼에 참여한 서드 파티 제휴사들은 마케팅비용이 없어도 유저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컨텐츠를 홍보하고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 지게 된 것이죠.

뿐만 아니라 이렇게 얻어낸 코인을 ‘플레이샵’이라는 쿠폰 서비스 샵을 통해서 스타벅스 커피나 간단한 편의점 간식 등을 구입해 먹을 수 있는 구조도 만들어 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미성숙 상태’라 진단하는 개발자… 그 이유는 무엇?  

이러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음에도 불구하고 김호광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라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비트코인이 나온지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오픈베타 수준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술이라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리눅스 0.9 버전이 나왔을 당시와 느낌이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국내는 물론, 국외의 경우에도 상당히 빠른 시간에 블록체인 개발에 뛰어든 개발자라 하더라도 해당 경력은 불과 2~3년 정도여서 개발자들 간의 경력 차이 또한 1~2개월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미래 IT기술의 발전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된다면, 성공한 개발자들이 점차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말에서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고충이 여실히 드러난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나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개발자의 특성상, 블록체인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춘 개발자를 구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실제로 플레이코인을 만드는 팀에서는 28명의 개발자들이 일하고 있는데, 게임을 위한 결제시스템과 플랫폼을 만드는 일을 3개의 팀이 나눠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록체인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도전적인 마인드로 어떤 언어든 제대로 마스터하라!

그렇다면, 미래에 블록체인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는 예비 개발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시장에 진출해야 할까요? 김호광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었든 간에 한 우물만 팠어도 배우면서 하면 된다”입니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에는 자바스크립트를 비롯해 하이퍼레저 패브릭, 소투스 같은 다양한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기술들이 모두 현재진행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어 딱히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단, 다양한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적 역량의 바탕이 있다면 더욱 수월하게 개발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대형 코인들의 프로그래밍 오픈소스를 보고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마지막 즈음, 김호광 대표가 한 말은 이렇습니다.

 

“블록체인은 기존 기업들은 물론이고 인디와 스타트업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장 산업입니다. 그렇다 보니 청년들이 도전하기 가장 좋은 분야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블록체인은 이제 막 산업화를 시작하는 분야입니다. 이 가운데에 능력과 수학적 센스를 갖춘 청년들이 개발자 대열에 들어선다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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