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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로 마음의 병 치료

SW중심사회 YTN 사이언스 2018-11-01 179명 읽음

 

[앵커]


최근 '마음의 병'으로 불리는 우울증이나 각종 공포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을 가거나 약을 먹는 걸 꺼리는 환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질환을 가상현실 통해 쉽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상현실 치료 안내 멘트 : 생각을 더 깊이 있게 정리해서 말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연습해 보세요.]

 

VR 헤드셋을 쓰고 사람들이 앉아 있는 가상의 회의실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말합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두려워하는 사회 공포증 환자를 위한 가상현실 치료법입니다.

 

가상현실을 통해 공포 상황을 간편하게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김재진 /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실제 사람은 아니니까 긴장은 되지만 훈련 상황인 것을 인지하면서 연습할 수 있게 되는 거죠.]

 

훈련하는 동안 환자의 심장 박동수와 눈 맞춤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돼 공포를 느끼는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로 우울증을 치료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울감을 느끼는 정도를 파악하는 것부터 이에 맞는 훈련 방법까지, 다양하게 설정된 가상현실 속 상황을 통해 진단과 교육, 치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병행한다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상욱 / 가상현실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 개발 업체 본부장 :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가 노력한다고 하면 계속해서 같은 치료를 반복해서 받을 수 있고 기존 치료와 부가적으로 병행할 수 있어서….]

 

가상현실 우울증 치료는 현재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선 병원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즐거움을 선사하던 것을 넘어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게 된 가상현실,

 

기술의 진화에 따라 가상현실의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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